데이빗 장 셰프 `비건 버거’ 돌풍
2016-07-30 (토) 06:40:09
김소영 기자
▶ ‘모모푸쿠 니시’서 판매..패티 맛.모양 고기와 흡사

고기 맛의 식물성 패티를 넣은 임파서블 버거 출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모푸쿠 니시의 데이빗 장 셰프
뉴욕의 한인 스타 셰프인 데이빗 장이 최근 고기처럼 보이는 비건(식물성) 패티를 넣은 버거를 내놓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7일 선보인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는 데이빗 장이 ‘식물성 유사고기’를 만드는 스타트업 ‘임파서블 푸드’와 손잡고 맨하탄 첼시에 있는 식당 ‘모모푸쿠 니시’에서 출시한 12달러짜리 비건 버거다.
제품이 출시된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이 버거를 맛보려고 식당 문이 열리기 전부터 건물을 에워싸고 기다리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선 사진과 버거를 들고 찍은 인증 사진 수백 건이 쏟아졌다.
이 버거는 그동안 벤처업계에서 주목을 받아 온 임파서블 푸드의 첫 출시작이어서 더 관심을 끌었다. 임파서블 푸드는 2011년 스탠포드대학 출신 생화학자 패트릭 브라운이 세운 벤처 회사다. 아몬드와 마카다미아 오일 같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고기 맛이 나고 육즙이 흐르는 듯한 ‘유사고기’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패트릭 브라운은 “고기 맛의 핵심은 핏기를 띠게 하는 헴(Heme)이라는 물질로 원래 헤모글로빈에 들어 있는 붉은 색소 분자”라며 “콩과 식물 뿌리에서 추출한 헴 복제 물질로 ‘식물 피’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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