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 송헌주 51주기 추모행사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배국희 부이사장(왼쪽부터), 권영신 이사장, 이창수 총무이사, 윤효신 부이사장이 오는 30일 열리는 ‘독립유공자 송헌주 서거 51주기 추모행사’에 뜻 있는 한인들을 초청하고 있다.
“애국애족의 큰 의미를 담는 추모행사에 초청합니다”
광복 71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주에서 40년동안 국권 회복운동에 앞장섰던 애국지사 송헌주 선생의 서거 51주년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
남가주 최대 독립운동 단체였던 대한인국민회의 뜻을 잇는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권영신)이 오는 30일 오전 11시 대한인국민회 기념관(1368 W. Jefferson Blvd.)에서 ‘제1회 독립유공자 송헌주 서거 51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철 LA 총영사, 로라 전 한인회장, 평통 회장,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아들 랄프 안씨 등을 비롯해 한국에서 LA를 방문한 전라남도 순천의 서로사랑하는 교회 학생 44명이 미주 독립운동을 배우기 위해 참석한다.
배국희 부이사장은 “송헌주 선생은 지난해 7월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독립유공자”라며 “앞으로 송헌주 선생의 업적을 후세들에 알리고 대한인국민회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즈데일의 송헌주 선생 묘소를 참배한 후 오전 11시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 모여 추모행사를 시작하며 이 행사는 송헌주 기념사업회 발족설명, 송헌주 공적 그리고 송헌주 활동 사진전으로 구성된다.
권영신 이사장은 “앞으로 매년 애국지사 송헌주 선생의 추모행사를 개최할 것이며 추진 중인 송헌주 기념사업회를 설립해 해마다 독립운동 세미나 등을 개최해 송헌주 선생과 같은 위대한 애국지사들이 많이 탄생하도록 전문적 교육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국지사 송헌주 선생의 후손들은 지난 5월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정부 첫 보훈 보상금 1만6,500달러 전액을 대한인국민회 이사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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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