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윌셔 이벨 극장
▶ 가수 김광진씨 등 출연

28일 열리는 기적 콘서트 무대에 서는 뮤지션 김광진씨(왼쪽)와 김형중씨가 취지와 소감 을 밝히고 있다.
“기적 콘서트를 통해 기적적으로 골수 일치자가 나타나길 바랍니다”
급성백혈병 환자 애슐리 잉양을 살리기 위한 골수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적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윌셔 이벨 극장(4401 W. 8th St.)에서 열리는 아시안골수기증협회(Asian for Miracle Marrow Match•A3M) 창립25주년을 축하하는 ‘제4회 기적 콘서트: 감사해, 덕분에’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마법의 성으로 유명한 ‘더 클래식’의 김광진씨와 그룹 토이의 객원 보컬 출신 김형중씨 그리고 희망을 전하는 기타리스트 김지희씨와 토이 1집 객원 보컬 박상균씨가 스페셜 게스트로 백혈병과 혈액암 환자를 돕기 위한 ‘기적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초청 가수 김광진씨와 김형중씨는 콘서트를 앞두고 “이렇게 좋은 뜻이 담긴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수기증 등의 취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전달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고 많은 골수기증자의 도움으로 일치하는 골수를 꼭 찾아 힘들게 투병 중인 한인 계 혼혈 애슐리 잉양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 수익금은 백혈병, 혈액암 환자 및 발달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나눔 프로젝트’를 위해 소중하게 쓰이게 되며 일부 수익금은 애슐리 잉양의 영상 제작 등에 쓰이게 된다.
한편 지난달 코리안 아메리칸 뮤직 아카데미 합창단(KAMA Choir•단장 류지원)이 골수기증협회에 전달한 5,000달러의 기금이 애슐리 잉양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식 티켓예매처 (213)435-6622, ktowntic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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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