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추정 교도관 수감자 뇌물수수 기소

2016-07-26 (화) 06:38:45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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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 휴대전화.담배 등 반입 대가

한인으로 추정되는 교도관이 수감자들에게 휴대전화와 담배 등을 반입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퀸즈 검찰청은 25일 “라이커스 아일랜드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한 메이 림(Mey Lim•34)씨가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수감자들의 친지들에게 뇌물을 받고 휴대전화와 담배, 마약 등을 수감자들에게 전달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림씨는 수감자들 친지에게 100달러를 웨스턴 유니언을 통해 받고 담배 1갑을 전달했으며,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Oxycodone) 175정과 휴대전화 등을 수감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림씨의 이 같은 탈법 행위는 일부 수감자들로부터 “교도관들이 특정 죄수들에게 반입금지 품목들을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한 수사관들의 약 1년에 걸친 함정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현재 림씨는 뇌물수수, 불법품목 교도소 반입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유죄가 인정될시 최대 15년형에 처하게 된다. A3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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