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내달 5일‘코리안 레스토랑 위크’ … 점심만 적용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뉴욕 일원 한식당들이 참여하는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Korean Restaurant Week)가 한국일보의 특별후원으로 개최된다. <포스터 참조>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식당 40여 곳이 참가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는 이달 25일부터 8월5일까지 일요일을 제외 한 2주 동안 이어진다.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에는 지정된 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5달러에 즐길 수 있다. 또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활용해 웹사이트(http://kweeknyc.com)에서 레스토랑의 메뉴와 시설 등을 미리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유학생들과 한인 2세,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타인종들이 순수하게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계획했다. 또한 뉴욕에 한국 음식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피카츄’(Peekachews)가 웹사이트 제작 및 관리와 VR 영상제공, 홍보 등을 지원한다.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웹사이트에서 5달러 런치 아이디($5 LUNCH ID)를 발급받아 레스토랑을 방문 하면 된다. 웹사이트에서는 런치 아이디 발급 외에도 레스토랑의 모습을 VR 영상으로 둘러 볼 수 있으며, 참여한 레스토랑의 위치와 메인 음식, 메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런치 아이디는 이름과 이메일, 연락처 등 간단한 개인정보와 사진을 등록하면 아이디 카드가 입력된 연락처나 이메일 주소로 발급된다. 발급받은 아이디 카드는 한 식당에서 1회씩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피카츄의 김국태 대표는 “한국 음식을 타인종에게 소개하고 얼어붙은 한인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기획하게 됐다”며 관심있는 한식당과 관련 업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뉴욕한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50만 뉴욕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2016 코리안 퍼레이드’열리는 기간 동안에도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안 퍼레이드가 맨하탄 한복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10월1일을 전후해 9월26일부터 10월8일까지 코리안 레스토랑 위크가 열려 다양한 한식 메뉴를 통해 풍부한 색감과 조화로운 맛을 지닌 한식의 우수성을 뉴욕커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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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