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제13회 샬롬장애인선교회 주최 휠체어 사랑이야기를 함께 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는 지난 17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450여명의 장애인들과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 제13회 휠체어 사랑이야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박유선, LA 남성선교합창단, 남가주 농아교회 수화찬양팀, SDM 찬양팀, 그리고 한국 최고의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가 함께 해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였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마련되는 기금으로 아프리카 부룬디와 중앙아시아의 무슬림 국가의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등 의료 보조기들을 보낼 계획이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지난 17년 동안 33차에 걸쳐 실시해 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휠체어 9,911대, 기타 의료보조기구 약 4만800점을 선적해 12개국 약 5만700여명의 지구촌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 왔다.
특히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이번 행사의 후속사업인 ‘제34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를 통해 휠체어 1만대 선적을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