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준 척추신경 전문의가 캘리포니아 한인의사들의Q.M.E.(Qualified Medical Evaluator)자격증 취득을 도와준다. Q.M.E. 자격증은 주 정부에서 실시하는 직장상해(Workers’ Compensation)진단 및 치료 전문의시험이다.

2002년부터 13년째 Q.M.E.로 활동 중인 서문준 척추신경 전문의는 앞으로 다양한 전공의 한인의사들(메디칼 닥터, 척추신경의, 한의사, 치과 포함)이 Q.M.E. 자격증에 응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 전문의는 애나하임에서Q.M.E. 준비 반을 운영하며 한인의사들의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에서 실시하는 Q.M.E. 자격시험은 1년에 두 차례 이루어지며 4월과10월에 응시 가능하다.

이에 대비해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한인의사들을 상대로 매년2월 초와 8월 초에 준비반에서 강의가 이루어진다. 서 전문의는 강의를 통해 시험출제 경향과 대비방향을 제시하고 노하우를 전수하며 강의는 총 10주 과정으로 재수강도 가능하다.

서 전문의는 “캘리포니아에서 종업원이 상해를 입었을 때 이를 진단하여 보고하려면 담당의사가 Q.M.E.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한인사회에는 Q.M.E.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Q.M.E. 자격증을 소지한 한인의사가 부족하여 한인들의 경우 직장에서 사고가 발생(Workers’ Compensation)하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따라서 Q.M.E. 자격증을 취득하여 불편을 겪고 있는 한인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의장소는 애나하임에 위치한 사우스베일로 한의대(SouthBaylor•1126 N. Brookhurst St. #207)이고 문의는 (714)501-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