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문화원 개막
▶ 문체부 지정 40여점

오는 12일 LA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하는 우수 문화상품전에 전시될 한복과 도자기, 다기들.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상업화한 ‘한국 우수문화상품’들이 LA에 온다. 오는 12일 LA 한국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개막하는 전시회 ‘Excellent Cultural Productsfrom Korea’는 문화체육관관부가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한 40여점의 상품이 선보인다.
‘한국 우수문화상품’이란 한국정부가 우리의 전통문화의 문화적가치를 담아 기업 문화상품으로제작된 상품을 문체부가 엄선·지정해 태극 저고리 고름 모양의 우수문화상품 지정표시를 부착하고유통 및 홍보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정된 상품 분야로는 한복, 한식,전통식품, 공예, 콘텐츠가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각 분야별 제품40여점을 전시할 예정으로, 한복의 경우, 전통의 아름다움을 갖추고 결혼식 등 예복은 물론이고 생활 한복을 선보인다. 또한, 우아한청자와 백자의 기품을 고스란히갖고 있는 찻잔세트, 찻상 등 일상용품을 선보이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홍삼, 한과, 부각 등의 한국 식품도 함께 소개한다.
김낙중 LA 한국문화원장은 “문화원의 중요한 역할은 한국 문화를 타 커뮤니티에 소개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가장 한국적인 우리의 전통문화를 아름답고 현대적으로 빚어진 상품들로 구성되어타 커뮤니티에 우리의 뿌리와 그리고 한류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KFashion, K-Food, K-Craft, 그리고 K-Contents 등 이번 전시를 통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우수 문화상품을 만나볼 수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우수문화상품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문화원에서 열리며전시가 끝난 후 29~31일 LA 컨벤션센터(1201 S. Figueroa St.)에서열리는 ‘K-Con 2016’으로 전시장을 옮겨 계속된다. 개막식은 오는12일 오후 7시.
문의 (323)936-3014, 이메일exhibition@kcc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