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컨셉(BoConcept), 따스한 감성, 간결·모던한 실용적 디자인의 가구·인테리어 소품

2016-06-16 (목) 11: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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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질을 높여주는 스칸디나비아식 가구 디자인으로 인기

보컨셉(BoConcept), 따스한 감성, 간결·모던한 실용적 디자인의 가구·인테리어 소품

보컨셉의 한인 디자이너이자 매니저인 주디 캐터씨가 디자인한 고객의 하우스.

가구점이 즐비한 LA 라브레아 길의 ‘보컨셉’에 들어서면 북유럽 강성의 리빙 &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완벽한 공간이 펼쳐진다. 20세기 가구 디자인의 혁명을 일으킨 디자이너 배출이 많아 ‘디자인 실력’ 자체가 국가의 경쟁력으로 잘 알려진 덴마크의 강점을 눈으로 경험 할 수 있어 즐겁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기능에 현대적 미학을 조합한 작품들로 보면 볼수록 끌리는 매력적인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한 보컨셉은 덴마크어로 리빙이라는 뜻의 Bo와 Concept의 결합어로 거주공간에 대한 개념의 조합을 반영하는 디자인 의도를 상징하고 있다.

1952년, 젊은 두 공예가인 엔스 옌슨과 타게 뮐홀름이 덴마크 헤르닝의 작은 마을에 가구 공장을 열어 좋은 품질에 기능적 설계까지 겸비한 가구를 생산해 내며 기업의 철학인 ‘실용적 럭셔리’의 모태가 되었다. 오늘날 까지도 두 사람의 단단한 가족 경영으로 기본 정신을 잃지 않고 세계 50여 개국에 300개의 매장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지난 2012년에 60주년을 맞이했다.


라브레아 길의 LA 매장에는 보컨셉의 창시자 엔스 옌슨의 손자 라시 옌슨을 만나볼 수 있는데, 덴마크 현지에서 다년간의 경영 경험을 쌓고 미주 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되었다. 사람을 통해 기업의 문화와 정신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회사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며, 라시 옌슨 역시 미주 지역에 특별한 애정을 쏟아 붇고 있다. 또한 한국어가 완벽한 한인 디자이너이자 매니저인 주디 캐터씨가 상주해 한인들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언제든지 들러 편안하게 쇼핑하시면 된다. 저희 회사의 가구가 마음에 드실 때는 200달러의 디파짓만으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댁에 직접 방문하는 프리 컨설테이션을 받으실 수 있다. 개인이 원하는 스페이스 플래닝, 제작 가구의 색상와 재질까지도 상세히 추천해 드리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한인 고객들이 정말 좋아하신다”며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분위기를 꼼꼼히 파악하여 가구의 재질, 색상, 실용적 공간 구성까지 완벽하게 맞추어 내기 때문에 누구나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보컨셉(BoConcept), 따스한 감성, 간결·모던한 실용적 디자인의 가구·인테리어 소품

컨셉의 감성과 실용성이 모두 담긴 디자인 가구로 꾸몄다.


보컨셉(BoConcept), 따스한 감성, 간결·모던한 실용적 디자인의 가구·인테리어 소품

보컨셉은 세트 디자이너들이 사랑하는 가구로도 정평이 나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 속 세련된 주거 공간, 영화 속의 멋진 인테리어도 보컨셉 제품을 사용하면 완벽한 연출이 가능해 필름 제작용 렌트 서비스도 활발하다. 헐리웃의 유명 연예인들도 즐겨 찾고 있으며, 연예인들의 집을 디자인 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매장에 들리면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은데, 러그, 액자와 그림, 사진 프린트, 조명, 액세서리, 쿠션, 화병등 작은 장식품 하나하나가 보컨셉의 디자이너들에 의해 제작된 제품이다. 라시 옌슨은 자사의 홈 액세서리 라인은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하고 제기 넘치는 제품들이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며 자랑했다. 모던 디자인의 미학,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실용적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북유럽 가구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을 때 보컨셉을 찾아보자.

▲주소: 434 N La Brea Ave. LA
▲전화: (323)591-0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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