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핵 보유 이중기준

2016-06-13 (월) 09: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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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옥/뉴저지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하여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였다. 최근 미국 대통령이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하여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했다. 중국을 견제하면서 일본과의 군사동맹을 더 견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국가들은 핵을 보유하고 있다. 핵 없는 세계가 되려면 모든 보유 국가들의 핵을 폐기해야 되는 것 아닐까. 강대국들은 핵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이 정한 시스템에 저항하는 제3국의 핵 보유는 단호히 저지한다. 온갖 압력을 동원하면서 말이다, 더 이상한 것은 자신들에게 친화적인 국가의 핵 보유는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이중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중기준으로 과연 핵 없는 세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회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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