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리나스 영광교회 김웅일 담임 목사 위임예배
▶ 33년 사역 오중길 목사는 원로 목사 추대
살리나스 영광장로교회가 지난 29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감사예배를 드린후 몬트레이 교협목사회자와 기념촬영.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김웅일 목사, 이애경 사모, 오경옥 사모, 오중길 목사
살리나스 영광교회 오중길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및 김웅일 목사의 담임목사 위임 감사 예배가 지난 29일 오후5시 동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미주복음 장로회 총회 목회자들을 비롯해 몬트레이지역 교역자 연합회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 33년의 목회를 잘 마무리한 오중길 목사와 앞으로 교회를 이끌어갈 김웅일 목사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감사예배 1부는 영광교회가 소속된 미주 복음주의 장로회 총회 총회장인 이호민 목사(가디나선교교회)사회로 이강웅 목사(몬트레이 제일장로교회) 기도,영광교회 성가대의 ‘축복’ 찬양으로 진행됐다.
교단 증경 총회장인 신원규 목사( 좋은 마을교회)는 ‘영광스러운 시작과 마침 (디모데 후서 4장7절)’ 주제를 통해 “33년간 살리나스 영광교회 사역 위에 오중길 목사는 마침, 김웅일 목사는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오 목사님은 그 동안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으로 자신의 양들을 끝까지 지켜냈다.
하나님께서 오목사님께 영광과 의의 면류관 상급을 준비하셨기를 믿는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웅일 목사에게는 그리스도 안에서 멋있게, 행복하게 주님의 사역에 임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직전 총회장인 김병용 목사(성서장로교회)의 원로목사 추대 서약과 공포, 나형길 목사의 격려사, 오중길 목사의 답사등으로 진행됐다.
나형길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오 목사님은 한 알의 밀알로 자신을 잘 썩히고 좋은 토양에서 좋은 열매 맺는 나무로 잘 자라게 했다”고 말했다. 오중길 목사는 답사를 통해” 지난 목회사역 가운데 부족함과 어리석은 일들이 많았지만 다 이해해주고 한 교회에서 함께 섬길 수 있도록 성도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동역자와 지난33년 동안 함께 땀 흘리고 기뻐해준 육신의 가족, 형제, 자매,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 말을 했다.
이어 추대패 증정과 몬트레이 교협 회장인 김재관 목사(몬트레이 침레교회)의 오중길 목사에게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3부 담임목사 위임식은 증경 총회장인 심태섭 목사에 의한 담임목사 위임서약과 공포, 권면, 김웅일 목사의 답사등으로 진행됐다. 김웅일 목사는”2년간 이민교회를 섬기면서 오 목사님과 사모님, 성도님들이 교회를 세워가기 위한 수고와 노력과 눈물을 조금 알게됐다. 부족하지만 오목사님의 뒤를 이어 성도와 함께 교회를 세워가도록 힘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기도를 부탁했다.
김웅일 담임 목사는 2013년 11월28일부터 살리나스 영광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이날 담임목사로 위임받았다. 가족으로는 이애경 사모와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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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