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뚫고 하늘을 날다”
2016-04-11 (월) 12:00:00
▶ 알래스카 항공 한인 여기장 켈리 김 크네블씨
미국 5위 항공사인 알래스카 에어라인의 여성 파일럿 켈리 김 크네블(51·사진)씨는 세상과 자신 안에 있는 편견을 뚫고 하늘로 날아오른 한인 여성 최초의 기장이다.
백인 남성 위주의 파일럿 세계에서 아시안 남성 기장을 만나기도 힘든데 아시안 여성 기장으로 하늘을 품은 그는 “젊은 여성들이 열정을 갖고 꿈꾸면 이루지 못할 꿈이 없다”고 말한다.
2006년 알래스카 항공에 파일럿으로 입사한 그가 조종하는 주 기종은 보잉 737항공기다. 알래스카 항공 본사가 있는 시애틀이나 집이 있는 포틀랜드 취항 노선은 하루에도 가뿐히 왕복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