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오다’ 한국 대표 K-팝 리더, 여심 사로잡는 훈남들
2016-04-04 (월) 08:44:53
하은선 기자
해외 한인사회 최대의 문화 이벤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외공연장 할리웃보울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는 역대 최고의 호화 출연진으로 남가주는 물론 미 전역과 세계 팬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오는 5월7일(토) 오후 6시부터 할리웃보울을 함성과 감동으로 몰아넣을 출연 스타들의 면면을 시리즈로 살펴본다.
한국 젊은 세대 아티스트를 대표하는 K-팝 리더 ‘샤이니'(Shinee)가 그 화려하고 감각적인 빛을 내뿜으러 할리웃보울에 온다.
‘샤이니'는 온유, 종현, 키(Key), 민호, 태민으로 구성된 남성 5인조 그룹으로, 음원 공개가 무섭게 각종 차트를 휩쓸어버리는 음악, 세련된 안무,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까지 트렌드세터로 어필하는 컨템포러리 밴드다. SM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 ‘링딩동' '줄리엣' ‘루시퍼' '메리드 투 뮤직' 등 ‘빛을 받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샤이니 그대로 스팟라잇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추구로 전 세계에 팬덤을 구축했다.
특히 멤버 각자 각기 다른 활동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샤이니의 리더 온유는 한류 열풍을 또다시 몰고 온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이치훈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샤이니 정규 4집 타이틀 곡 ‘뷰'(View)의 작사·작곡 능력을 인정받은 종현은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 DJ로 2년 넘게 활약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푸른 밤 지기. 게다가 Mnet ‘엠카운트다운'의 MC, 모델, 뮤지컬 배우로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있는 리드 래퍼이자 리드 댄서 키(Key)는 샤이니에 ‘블링블링'이라는 수식어를 첨가했다.
샤이니의 멤버 중 가장 먼저 ‘배우'라는 타이틀을 정식으로 붙인 민호는 가는 곳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아 왔다. 샤이니 막내 시크남 태민은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이후 풋풋함을 벗어버리고 강렬한 눈빛으로 섹시한 남성미를 풍긴다. 특히 태민은 2014년 ‘에이스'(ACE)로 솔로 데뷔한 지 1년6개월 만인 지난 2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프레스잇'(Press It)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때마다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팀의 색깔을 구축해온 ‘샤이니'가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서는 어떤 빛을 발하게 될지 벌써부터 짜릿한 전율이 느껴진다. 사랑에 빠지게 할 몽환적인 분위기일까 아니면 섬뜩한 호러 영화 속 펑키 디스코일까. 어느 쪽이든 샤이니 다섯 남자의 무대는 할리웃보울 전체를 현란하게 수놓을 레이저빔보다 더 강력한 빛을 발사할 것이다.
제14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공식홈페이지 및 티켓예매 : www.koreanmusicfestival.com
문의 : (323)692-2055, 2187 본보 사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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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