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같이 길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뷰티 아티스트가있다.

할리웃에서 활동하는 래시 아티스트 손가영(34·영어명 크리스티나)씨는 속눈썹으로 크고 예쁜눈을 만들어준다. 본래의 길고 풍성한 속눈썹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운 속눈썹 연장으로 마치 성형을한 듯한 효과를 내는 것.

서울에서 태어나 7세에 캐나다로 가족이민을 온 그녀는 요크대학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했고CMU 칼리지 오브 메이컵 아트 앤디자인에서 뷰티과정을 마쳤다.

이 후 속눈썹 익스텐션을 전문으로‘ 그레이 아나토미’‘ 찰리 신의분노조절’ ‘수퍼내추럴’ 등의 TV시리즈와 베스트바이, 고대디, 아디다스 등의 TV광고에서 할리웃 스타들의 속눈썹 익스텐션을 담당했고킴 카다시언의 워크아웃 비디오,탐스(Tom’ s) 광고캠페인 등으로주목을 받았다.

속눈썹을 이용한 미용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손가영씨는“ 자연스럽고 깊은 눈매를 위해 속눈썹 익스텐션의 수요가 높아지고있다. 실제로 속눈썹 길이에 따라인상이 달리진다”며 “뷰티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속눈썹 익스텐션은 전문적인 교육과 트레이닝을거쳐야 하고 섬세하고 정교함으로승부하는 기술이니만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