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여명 사범 참석 ‘선후배 화합’ 다짐

2016-02-18 (목) 10:31:49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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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태권도협회 강현일 회장 취임·정기총회

▶ 원로회원에 공로패 증정·고단자 품새 시범도

100여명 사범 참석 ‘선후배 화합’ 다짐

지난 13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캘리포니아태권도협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캘리포니아태권도협회(CTU)가 강현일 신임회장 취임과 더불어 올해도 태권도인의 권익과 편의를 제공하는 봉사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CTU는 지난 13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100여명의 태권도 사범들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년하례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임원 및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원로사범들을 초청, 공로패와 선물을 증정하며 선후배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태권도 수련생들의 시범과 임진기, 진정환 부회장의 고단자 품새 시범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지난 10여 년간 임원으로, 회장으로 봉사해온 이재헌 회장에게 회원들이 부부여행권을 증정해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새로 취임한 강현일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강현일 신임회장은 샌디에고 태권도협회장과 샌디에고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태권도는 물론 행정업무에도 풍부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협회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태권도협회(CTU)는 가주에서 가장 큰 태권도 단체로서 세계태권도본부인 한국의 국기원이 인정한 단체이다.

앞으로 CTU는 기존의 협회사업과 더불어 올해부터 미국 내의 승단심사업무, 사범교육과 세미나 등 각종 국기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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