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원•달러 환율 급등락 반복

2016-02-05 (금) 06:53:2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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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중 한때 1,200원선 붕괴 금융시장 불안감 커져

원•달러 환율 급등락 반복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 4일 KEB 하나은행 딜링 룸 전광판에 이날 환율 종가(1,202.10원)가 게시됐다. <연합>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년7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날 1,219.30원에서 무려 17.2원 급락한 1,202.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한때 1,200원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기대이하의 미 서비스업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달러화 가치 하락이 원화 가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진단했다.

원•달러 환율의 이 같은 ‘롤러코스터’ 현상은 새해 들어 부쩍 심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 폭은 평균 7.9원으로 지난해 8월(8.6원) 이후 5개월만의 최대 다. 이처럼 환율 등락폭이 커지면 미래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 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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