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 오프라인 서점 더 늘린다

2016-02-04 (목) 08:25:06
크게 작게

▶ 미 전역 300~400백곳 목표

미국의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앞으로 오프라인 서점 수백 곳을 더 열 예정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일 쇼핑몰 운영업체 대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전역에 120여 개의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스의 샌딥 마스라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자사 실적과 관련해 설명하다 "아마존이 오프라인 서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목표 규모는 300∼400곳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최대 서점 체인인 반스앤노블이 640곳, 북스어밀리언은 255곳의 서점을 운영 중이다. 마스라니는 아마존의 오프라인 진출 전략이 남성복 소매업체 보노보스나 안경 판매업체 와비 파커 등 온라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오프라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 업체들의 전략과 유사하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이에 대해 "소문과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며 확인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은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시애틀의 워싱턴대 인근 쇼핑몰에 첫 오프라인 서점을 열었다. 510㎡ 넓이의 매장에 5,000∼6,000종의 책과 전자책 단말기 킨들 등을 진열하고, 온라인과 똑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당시 제니퍼 캐스트 아마존북스 부사장은 "이 매장이 우리의 유일한 서점이 되지는 않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지켜봐야 한다"며 추가 개점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