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안피부 ‘T존·애플존’에 있다

2016-02-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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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얼굴에 맞는 페이스존 관리법

동안피부 ‘T존·애플존’에 있다
S라인, W라인 D라인 등 굴곡 있고 섹시한 몸매를 표현하는 알파벳이 있다. 몸매를 드러내는 알파벳처럼, 얼굴에도 피부의 특성에 따라존(Zone)이 있다. 피지분비량이 많은 부위인 T존, 노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는 C존, 수분을 빨리 잃게 되는 애플존이 그곳이다. T존, C존, U존, 애플존 등 각기 특성에 맞춘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 T존=모공관리가 핵심

T존은 이마부터 콧등까지 이어지는 부분으로 피하 조직부의 모공과 모낭, 피지선이 발달해 피지 분비량이 많다. 번들거리기 쉽고 모공이 두드러지거나 넓어지기 때문에 방치하면 트러블이 일기 쉽다.


T존은 유분이 많은 제품보다는 천연 보습 인자가 풍부한 보습크림이나 세럼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한 주 1~2회 정도는 스팀 수건을 이용해 모공을 넓혀준 뒤 팩이나 세안제를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오르비스의 T존 컨트롤은 피지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관리하는 T존 전용 세럼이다.

■ C존=탄력을 줘라

C존은 눈가와 입가 가장자리의 C자로 이어진 부분으로 표정주름이 많이 발생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위다. 피부 조직이 가장 얇아 건조해지며 주름이 깊어진다. 아침저녁 충분한 안티에이징 케어를 통해 C존을 관리하는것이 중요하다.

이니스프리의 링클 스팟 에센스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참미역 성분과 콜라젠 합성을 촉진해 표정주름을 완화한다.

■ U존=지압과 탄력이 필요

U존은 광대뼈 아래 볼을 중심으로 턱선까지 이어지는 부위로 피부의 탄력과 수분이 떨어질 경우 땀구멍이 늘어지며 모공이 넓어져 보인다. 페이스라인이 무너져 자칫하면 이중 턱처럼 보일 수 있다.

U존은 페이스 지압법으로 탄력을 줘야 한다.


달걀을 가볍게 손에 쥔 듯 주먹을 쥔 다음 턱밑에서부터 림프절인 귀 옆까지 가볍게 돌리듯이 문질러 올려주자. 이로와지의 퍼밍 케어 위드 아프리콧은 얼굴 목 전용 퍼밍 크림으로 영양과 탄력을 동시에 준다.

■ 애플존=보습과 화이트닝이 관건

애플존은 눈가 주위와 눈썹부터 광대뼈 아래 1cm 사이를 일컫는 부위다.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건조해 태양 광선에 쉽게 노출된다. 칙칙한 잡티 생성이 쉽고 멜라닌 색소 침착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다.

애플존은 보습과 화이트닝을 통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무의식적으로 눈가와 얼굴을 자주 비비는 습관을 주의하고 메이컵을 지울 때 아이 전용 리무버로 노폐물이 남지 않도록 닦아야 한다.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해 피부를 덮고 있는 칙칙한 각질층을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쌈빠(SAMPAR)의 어반 익스프레스 마스크 양볼 집중용은 애플존을 집중 케어하는 제품이다. 그린 캐비어라 불리는 해초성분과 미로탐누스 성분이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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