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퀸즈 한인 밀집지역 부동산 가격 형태따라 큰 편차
▶ 전체 지역 주택가격은 상승
퀸즈 한인 밀집지역의 부동산 거래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27일 뉴욕부동산이사회(REBNY)가 발표한 2015년 4분기 부동산 거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퀸즈의 주택 거래 중간 가격은 43만달러로 전년대비 8% 상승했다.
주택 형태에 따라 분류하면, 퀸즈의 콘도 거래 중간 가격은 46만4,000달러로 전년대비 13% 상승했으며 코압은 23만 달러로 전년대비 8% 올랐다. 일반 주택의 경우 57만5,000달러로 전년대비 5% 증가하는 등 형태 여부에 관계 없이 골고루 거래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한인 밀집지역은 형태에 따라 큰 편차를 나타냈다. 베이사이드와 리틀넥, 프레시 메도우, 오클랜드 가든 등 상당수의 퀸즈 한인 밀집지역에서 콘도와 코압은 전년대비 거래 중간 가격이 대부분 하락한 반면 일반 주택 가격은 크게 뛰었다.
베이사이드의 콘도 거래 중간 가격은 47만5,000달러로 전년대비 18%, 코압은 23만9000달러로 4% 하락했다. 더글라스턴과 리틀넥의 콘도 거래 중간 가격도 52만달러로 전년대비 4% 낮아졌으며 프레시 메도우와 오클랜드 가든도 36만4,000달러로 18% 하락했다. 반면 베이사이드의 일반 주택 거래 중간 가격은 87만5,000달러로 12% 상승했으며 플러싱도 84만달러로 10%상승했다. 프레시 메도우와 오클랜드 가든은 82만5,000달러로 8% 올랐다.
한인 부동산 업자들은 이같은 변화가 실제 가격이 하락했다기보다는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한인 부동산 업자는 “거래 가격이 하락 또는 상승하는 요인은 실제 가격 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거래된 주거용 건물의 규모 때문이기도 하다”며 “스퀘어피트당 거래 가격은 오히려 오르고 있기 때문에 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의 거래 중간 가격은 54만달러로 전년대비 5% 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브루클린으로 64만5,000달러로 13% 상승했다. 그 뒤는 퀸즈가 43만달러로 8% 상승했다. 스태튼 아일랜드는 41만6,000달러로 6%, 맨하탄과 브롱스는 각각 93만3,000달러와 36만5,000달러로 5%, 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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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