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경법 세미나 등 교육강화• 권익보호 앞장

2016-01-22 (금) 07:28:54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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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경제단체장 신년포부/ 뉴저지한인세탁협회 채수호 회장

환경법 세미나 등 교육강화• 권익보호 앞장
“업계의 활로 모색, 회원들의 권익 보호가 나아갈 길이죠.”

뉴저지한인세탁협회의 채수호 회장은 환경 규정 준수 및 회원 업소들의 서비스 강화 교육을 협회의 최대 과제로 꼽았다. 채 회장은 “환경법과 노동법은 매해 업계의 중요한 이슈기 때문에 올해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실시할 것”이라며 “협회 내에 분야별로 전문 위원을 두고 회원들이 곤란을 겪는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내달 6일과 27일 이셀린 협회 사무실과 팰리세이즈 팍에서 환경 세미나를 개최한다. 3월1일까지 환경청에 보고하게 돼 있는 CRTK와 환경법, 보일러 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2016년 규정 준수 달력이 제공될 예정이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보일러 자격 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저지 세탁업소 운영의 필수 자격요건인 보일러 자격증의 경우, 협회의 족집게 교육으로 80-100%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정기적인 세미나외에도 협회는 매달 소식지인 ‘세탁인 마당’을 발간, 노동법과 환경법 규정을 홍보하고,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 규제 완화 및 철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업소내 퍼크기계를 웻클린이나 대체 솔벤트로 일제히 교체하도록 하는 법안이 2012년까지 추진됐으나 세탁인들의 탄원으로 법안이 철회되는 등 그간 협회를 중심으로 뉴저지 한인 세탁인들은 힘을 모아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1-2달러짜리 세탁 서비스를 내세우는 저가 업소들의 등장, 업계의 또다른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채 회장은 “정상적인 운영으로는 불가능한 가격을 내세우는 이들 저가 업소들을 법적으로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가격 경쟁을 하면 시장 전체가 망가질 수 있다”며 “세심하고 더 나은 서비스가 가장 현명한 대응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원하고 믿어준 회원들에 감사하며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한인 세탁인들이 더욱 단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회원들을 위해 각종 취미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골프 대회를 개최, 협회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뉴저지 한인 세탁 업소는 약 1,100개, 이중 협회 회원 업소는 약 600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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