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은행 설 무료 송금서비스

2016-01-21 (목) 07:05:0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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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내달8일까지...은행별로 송금 한도액•국가 달라

한인은행 설 무료 송금서비스
민족의 명절 설(2월8일)을 맞아 뉴욕일원에서 영업 중인 한인은행들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송금 서비스에 나선다.

서비스 기간에 송금을 하면 건당 최대 35달러의 송금 수수료를 아낄 수 있어 은행별 무료 송금 서비스 일정 및 내용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인은행들은 20일, 2016년 설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 기간과 송금 한도액, 서비스 대상, 송금 가능 국가 등을 공고했다.<도표 참조>

한인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설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하는 은행은 BBCN과 윌셔, 노아, 태평양 등 4곳으로 이달 25일 일제히 서비스를 시작한다. 노아와 태평양은 이달 25일~설날 당일인 2월8일까지 가장 긴 기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BBCN과 윌셔는 이달 25일~2월5일까지, 신한은 이달 27일~2월5일까지, 뉴밀레니엄과 BNB 하나는 2월1일~2월8일까지, 뉴뱅크는 1월30일~2월5일까지, 우리는 2월1일~2월5일까지 각각 송금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노아은행은 “달러당 1,210원이 넘는 등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설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환율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며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보다 풍요로운 설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아는 한인은행들 가운데 유일하게 송금 가능 국가 제한을 두지 않았고 윌셔와 신한, 태평양, 뉴밀레니엄은 기존 한국 외 일부 국가에 대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키로 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뉴밀레니엄은 올해 설부터 기존 한국 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인도까지로 무료 송금 가능 국가를 확대했으며 태평양은 기존 한국과 중국 외 홍콩까지로 역시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뉴밀레니엄은행은 “무료 송금은 고객만족 차원에서 실시하는 서비스”라며 “고객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했다.

윌셔 은행도 “명절을 맞아 고국에 송금을 하는 분들이 많아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매년 기꺼이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송금 한도액은 뉴뱅크를 제외한 모든 은행이 무제한이고 서비스 대상은 모든 은행이 신규 고객 포함, 해당은행에 개인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이다. 뉴뱅크의 송금 한도액은 3,000달러다. 이번 무료 송금 서비스는 비즈니스 목적이 아닌 개인 송금만 해당되기 때문에 비즈니스 송금은 무료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특히 우리은행은 송금 의뢰인과 수취인 모두 개인이어야 무료 송금 서비스 대상이 되며 개인 계좌를 갖고 있는 경우도 적금과 C/D 계좌는 제외된다. 또한 은행을 방문할 경우, 송금은 무제한이지만 인터넷 송금을 이용할 경우, 송금 한도액은 1만5,000달러다. C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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