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의 주택 가격이 지난해 4분기에도 증가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회사 더글라스엘리먼이 최근 발표한 ‘뉴욕시 주택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분기 퀸즈의 주택 중간 판매가격(Median Sales Price)은 4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865달러보다 9.2% 올랐다. 주택 판매량도 32.7% 증가했다.
특히 재개발 붐이 한창인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의 코압 경우, 지난해 4분기 중간 판매가격이 57만1,5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36만2,000달러보다 무려 57.9%나 상승해 퀸즈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퀸즈의 콘도 중간 판매가격은 47만8,29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만2,856달러보다 15.8% 올랐고 코압 중간 판매가격은 23만 달러로 지난해 20만5,000달러보다 12.2% 올라 콘도와 코압 모두 두 자릿 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퀸즈의 1~3패밀리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59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 57만1,300달러보다 3.3% 오르는 데 그쳤다.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칼리지포인트, 와잇스톤, 리틀넥, 더글라스톤 등을 포함하는 북동부 퀸즈지역의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61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56만 달러보다 8.9% 올랐다. 거래량도 17.1% 증가했다.
럭셔리 빌딩 건설 붐으로 퀸즈 렌트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북서부 퀸즈의 지난해 4분기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59만5000달러로 북동부 퀸즈 보다 낮았다. 북서부 퀸즈는 아스토리아와 롱아일랜드 시티, 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롱아일랜드 시티의 콘도 중간 판매가격은 85만 달러로 이미 브루클린의 65만 달러를 20만 달러가까이 앞질렀다. 롱아일랜드 시티의 코압 중간 판매가격은 57만1,500달러였고 1~3패밀리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118만5,000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95만9,750달러보다 23.5% 올랐다.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는 아스토리아의 지난해 4분기 콘도 중간 판매가는 52만4,398달러로 지난해 45만3,000달러보다 15.8% 올랐고 코압 중간 판매가는 33만3,028달러로 지난해 27만4,491달러보다 21.3% 올라 역시 콘도와 코압 모두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1~3패밀리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90만 달러로 85만 달러였던 지난해 보다 5.9% 상승하는데 그쳤다.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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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