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쉽게 가늠할 수 있는 신체부위는 목이다. 목주름은 나이테라고 불릴 만큼 여성의 몸에 단단히자리잡는다. 탱탱한 얼굴과 동안 피부라도 도드라진 목주름은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한 메이컵 아티스는 “목주름은 한 번 깊어지면 다른 피부와 달리 옅어지지않는다. 이미 생겨난 주름은 빨리 짙어질 수 있어 20대 중반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목의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은 얼굴 피부의3분의 2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피지선이 적어 쉽게 건조해지고 근육이 적은 반면 움직임은 많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얼굴 주름은 보통 노화와 직접관계가 있다. 반대로 목주름은 이와 달리 사소한 생활 습관으로 생길 수도 있다. 굵은 가로 주름은 생활습관으로, 세로 주름은 노화로 인한 목 피부의 늘어짐이 원인이다.

주름 없이 팽팽한 목을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높은 베개를 베거나 한쪽으로만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꾸준히 목전용 제품을 사용해 탄력과 보습을 줘야 한다.

목에 바르는 제품은 얼굴에 바르고 남은 화장품의 여분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얼굴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편이다. 목 피부는 피지선 부족으로 얼굴보다 더 건조하기 쉽다. 보습력이 높은 전용제품을 사용하면 낫다.

소망화장품의 RGⅡ 프리미엄EX 퍼밍 넥 크림은 주름개선과 미백의 2중 기능성 제품이다. 수분이 뛰어나 히알루론산과 피토스쿠알란이 목 주위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홍삼에서 추출한 Rg2 성분이주름을 매끈하고 촘촘하게 메워준다. 매주 두 어 차례 목을 위한 마스크 시트를 붙일 수도 있다. 더샘의 패치 워크-목 패치는 저렴한 가격임에도 목 주름을 집중 관리할수 있는 제품이다. 수분전달이 뛰어난 젤(Gel) 형태로 탄력을 위한콜라겐과 아데노신이 가꿔준다.

모든 주름이 그렇듯 한번 생긴주름을 아예 지우기는 어렵다. 깊어지기 전에 예방해야 한다.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잠 잘 때 베개각도에 따라 주름이 깊어질 수 있다. 높은 베개는 목에 부담을 주고깊은 주름을 만든다. 누웠을 때 목선과 수평을 이루는 7~8cm 높이가 적당하다. 구부정하거나 턱을괴는 등의 자세도 주름을 만든다.

틈틈이 목을 뒤로 젖히거나 얼굴을 돌리는 스트레칭을 해준다.

자기 전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뒤 머리를 뒤로 젖히고 목을 쓸어내린다. 양 검지로 목뒤의 움푹 팬 곳을 3초간 지그시 누른 뒤양쪽 귀 뒤의 오목한 곳을 3초간 누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