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토리아•LIC 등 신축 붐 영향
▶ 11월 상승률, 맨하탄•브루클린 앞질러
퀸즈 렌트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회사 더글라스엘리먼이 최근 발표한 ‘뉴욕시 렌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퀸즈의 렌트 중간가격(Median Rental Price)은 2,73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25달러보다 8.3% 올랐다.
특히 퀸즈의 1베드와 3베드 렌트 경우, 브루클린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퀸즈의 1베드 렌트 중간가격은 2,954달러로 브루클린의 2,807달러보다 많았고 퀸즈의 3베드 렌트 중간가격도 5,218달러로 브루클린의 3,893달러보다 많았다. 하지만 스튜디오와 2베드는 여전히 브루클린이 퀸즈보다 비쌌다. <도표 참조>
퀸즈는 지난 11월 전년대비 렌트 중간가 상승률이 브루클린과 맨하탄을 앞질러 뉴욕시에서 가장 뜨거운 ‘핫 렌트’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루클린은 렌트 중간가격이 2,935달러로 전년 동기간 2,948달러보다 0.4% 내렸고 맨하탄은 3,36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9% 올랐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루클린의 렌트 중간가는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퀸즈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아스토리아와 롱아일랜드 시티 등 신축 붐이 한창인 퀸즈가 뉴욕시 렌트 고공행진 열기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퀸즈 렌트는 아스토리아와 롱아일랜드 시티, 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 등 퀸즈 노스웨스트 지역의 가격을 주로 반영했다.
한편 지난 11월 렌트 평균가격(Average Rental Price) 증가율도 퀸즈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의 렌트 평균가는 3,022달러로 전년 동기 2,681달러보다 무려 12.7% 뛰었다.
지난 11월 퀸즈의 렌트 평균가는 스튜디오 2,250달러, 1베드 2,795달러, 2베드 3,430달러, 3베드 6,19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상승했다. 브루클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1% 올랐고 맨하탄은 2.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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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