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감 미서북부 남지방교회. 성탄축하 연합찬양 예배
▶ EB지역 교회 개척

성탄복식을 한 페어필드교회 교인들이 율동을 겸해‘반짝반짝 예수님 별’을 노래하고있다. 왼쪽은 양성덕 감리사.
감리교인이 한 목소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땅에 오심을 축하하는 성탄 연합찬양 예배가 20일 플레젠 힐의 단비감리교회(담임 이성호 목사)에서 열렸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주연회 미서북부남지방(감리사 양성덕) 주최로 열린 이날 연합예배는 비가 오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가주지역에 산재해 있는 한인감리교회 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찬양으로 예수 탄생의 기쁨을 알렸다.
지방회 선교부 총무인 김환중 목사(산호세 에벤에셀교회)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참 반가운 성도여’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최광철 목사(새크라멘토 한인교회)의 대표 기도, 설교, 찬양등으로 진행됐다.

SF 좋은교회 청년들이 성탄 찬양을 메들리로 한후 특별출연한‘우리앙상블’이 연주를 하고있다.
이날 설교에 나선 양성덕 목사( 감리사.페어필드 한인교회)는 “성탄은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기 위해 예수가 이 땅에 온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면서 “성령으로 오신 예수를 우리의 삶의 주인공으로 모시고 살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양성덕 목사는 ‘ 임마누엘 예수’제목의 설교에서 “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죄사함을 받는것”이라면서 “어떤 풍랑이 와도 임마누엘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신다는 믿음의 삶을 살것”을 강조했다.
또 이날 예배중에는 산호세에벤에설교회와 한마음사랑교회(담임 정한옥 목사)의 ‘은혜의 강가로’ 찬양을 시작으로 페어필드교회는 ‘반짝반짝 예수님 별’을 율동을 겸해 노래했다.
이어 알마덴 한인교회(담임 이재근 목사),새크라멘토교회,샌프란시스코 선교교회(담임 현진광 목사),단비교회,참빛교회(담임 하시용 목사), 선한샘교회(담임 이상혁 목사) 찬양팀이 나와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단비감리교회에서 20일 열린 감리교 성탄연합 찬양 예배에서 산호세 에벤에셀교회와 한마음 사랑교회교인들이 함께‘은혜의 강가로’를 부르고 있다.
이날 교회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연주자들을 격려했다. 성탄연합 찬양 예배는 특별 출연한 우리 앙상블(WE Ensemble)의 연주와 좋은교회(담임 박찬길 목사) 청년들의 성탄 찬양 메들리에 이어 정한옥 목사(한마음사랑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선교부 총무인 김환중 목사는 이날 걷힌 헌금은 이스트베이 지역에 교회개척을 위한 겨자씨 선교헌금으로 쓸 계획임을 발표했다.
예배후에는 김홍기 목사(전 감신대 총장)의 기도후 각 교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18개 교회가 소속된 기감 미서북부 남지방교회는 내년 1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는 피터슨에 위치한 샬롬수양관에서 신년 목회자 부부 기도회를 갖는다.

단비교회 청년들이 20일‘천사들의 노래가’ 성탄찬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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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