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리나스 영광장로 교회, 밀알돕기 성탄찬양 예배
▶ 선교기금도 전달
지난 20일 살리나스 영광교회에서 열린 성탄 음악 예배에서 밀알 수화합창단이 찬양음악에 맞춰 수화합창을 하고 있다.
살리나스 영광교회(담임 오중길 목사)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밀알돕기 성탄 찬양 예배’를 펼쳐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밀알돕기 성탄찬양예배는 지난 20일 저녁 6시부터 살리나스 영광교회에서 북가주 밀알전도단(단장 김정기 목사)과 장애인,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밀알돕기 성탄찬양예배는 살리나스 영광교회에서 장애인를 돌보는 북가주 밀알전도단(단장 김정기 목사)과 장애인을 연말에 초청, 찬양음악예배를 통해 격려하는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밀알돕기 성탄 찬양예배는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는데 살리나스 영광교회 성가대(지휘 곽은백)가 준비한 ‘사랑의 왕’을 대주제로 구성된 ‘죄인들의 구세주’, ‘하나님께 영광’, ‘온 세상 모두 찬양’, ‘할렐루야’ 등의 성가곡과 성탄 메들리 등을 선사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어 북가주 밀알선교단의 수화찬양과 성탄곡 찬양, 살리나스 영광교회 사무엘 오군의 클라리넷 연주, 김지혜 양의 피아노 연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장애인과 봉사자, 그 가족들로 구성된 밀알 수화합창단과 가족들의 특별찬양 순서에는 율동과 수화 등 온몸으로 찬양 할 때 참석자 모두 가슴 뜨거운 감동을 받았으며 찬양이 끝나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예배 후 살리나스 영광교회에서 제공한 식사와 다과를 즐기며 서로가 친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탄 찬양예배에 앞서 살리나스 영광교회는 북가주 밀알선교단에 2,000달러의 선교기금을 전달하며, 선교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