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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후에 많은 대상포진 백신 한 번 맞으면 걱정 끝

2015-12-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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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후에 많은 대상포진 백신 한 번 맞으면 걱정 끝

피부 발진과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후 바이러스가 몸 속 척추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현돼 피부발진과 통증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수두와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같다. 어릴 때 수두에 걸리지 않았다면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는다.

대상포진으로 생긴 물집은 7~10일 정도 딱지가 생기며 2~4주면 완전히 사라진다.


60세 이후는 10세 이하보다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10배나 높다. 60세부터 백신이 권고되는데, 대규모 임상실험에 따르면 백신은 대상포진 위험을 50% 감소시키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67%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재발률이 높은데, 백신은 재발 예방에도 도움된다. FDA에서 승인한 대상포진 백신은 조스터 백신(Zoster Vaccine) 이며, 평생 한 번 맞으면 된다. 50세 이상이면 맞을 수 있는데,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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