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딩 소망교회. 교회당 이전및 이름변경 새 비전실현
▶ 서태건 담임 목사 ‘민족과 언어떠나 영혼 구원 사역’
레딩소망교회 교인들이 지난 6일 주일예배를 마친후 강단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강단 오른쪽 맨뒤쪽이 서태건 담임 목사 -사진 레딩 소망교회-
레딩지역의 유일한 한인교회인 레딩 한인교회(담임 서태건 목사)는 지난 18년동안 지역 한인들의 영적인 삶의 보고 역할을 해왔다. 서태건 담임 목사에 의하면 본래는 레딩한인교회로 시작했으나 최근들어 차세대 한인들과 한류 문화를 공유하는 미국인들이 함께 하는 교회로 준비하기 위해 레딩에 있는 한인 교회인 동시에 그리스도를 소망으로 삼는 참 교회라는 의미를 담고자 레딩 소망교회로 이름을 바꾸면서 예배처도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남침례교단 소속의 미국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호스트 교회와 함께 민족과 언어를 떠나 영혼구원에 한 뜻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 예배시간은 매 주일 오전11시30분 부터 12:30까지 이며 예배후 음식을 나누며 교제도 한다. 친교를 마친후에는 청년부 성경공부, 묵상 나눔이 서 태건 목사 주관으로 영어로 진행된다. 주중에는 청년, 학생부의 자유로운 친교 모임을 한번 갖고있다. 2016년 새해 부터는 2세와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도 준비 중에 있다.
서태건 담임 목사는 빌립보서 1장 9절에서 빌립보 교회 성도를 향한 사도 바울의 간구를 바탕삼아 “사랑과 말씀과 분별력이 있는 교회,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때에 이루신다는 사실을 소망 삼아 기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라고 소개했다.서 목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도,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서 태건 목사는 25세에 미국에 이민와서 미 육군에서 복무했다.1989년 제대후에는 베이에리아로 돌아와 반도체 및 컴퓨터 하드 디스크 장비회사에서 근무 중에 기계공학 학사를 취득했다. 회사에 근무하던 중 2007년 헌신하여 선교사가 되기위해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공부를 했다.
미 남침례교단 선교부 (IMB)를 통해 중동 파견 신청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텍사스 남서침례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y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과정을 마친후 목회자의 길에 들어 서게 됐다. 텍사스에서 공부 중에도 교회를 개척하여 한국에서온 신학생들을 섬기는 한편 병원 원목으로 3년 반 일을 했었다. 2014년 9월 레딩 한인 침례교회(현 소망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아 현재 담임 목사로 시무 중에 있다.
서태건 목사는 아내와 두 자녀를 두고 있는데 장남은 현재 한국의 한 회사에서 근무 중이며 차남은 텍사스에 있는 의대에서 공부 하고 있다. 서 태건 목사는 선포된 말씀이 적용되고 실천 될 때만이 진정 그리스도인의 삶에 변화가 이루어 짐을 철칙으로 목회에 임하고있다. 또 말씀 실천의 의지를 성령의 도우심에 연결하는 일이 그리스도인이 매일 감당해야할 "나의 십자가를 지는 일"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 을 닮아가는,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믿음생활의 목적으로 두고 목회에 임하고 있다.
레딩 소망교회 주소: 1770 Pleasant St., Redding, CA 96001연락처 :(530)492-9906.
<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