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대 항공사, ‘호버보드’ 기내 반입 금지
2015-12-12 (토) 07:42:03
앞으로 미국 주요 항공사의 여객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호버보드'(hoverboard)를 갖고 탈 수 없게 됐다.
델타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항공 등 미국 3대 항공사는 11일 각각 성명을 내고 두 바퀴 전동보드인 호버보드 반입 금지 방침을 전격으로 발표했다. 이들 항공사는 호버보드의 동력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가 과열 등으로 말미암아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기내 반입 금지를 결정했다.
델타 항공사는 성명에서 "우리 항공사가 최우선시하는 것은 승무원과 탑승객들의 안전"이라면서 "11일부터 호버보드와 리튬이온전지를 동력으로 하는 모든 개인수송장치의 기내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저가항공사인 젯블루는 이미 호버보드를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호버보드를 즐겨 타면서 인기품목으로 급부상했지만, 호버보드로 인한 화재사고가 종종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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