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399명에 약 6억 달러 배상
2015-12-11 (금) 07:14:12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로 사상 최대의 리콜사태를 초래했던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10일 해당 결함에 따른 피해자 399명에게 5억9,45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했다.
제너럴모터스는 조만간 상세한 배상 내역을 발표할 계획이다.제너럴모터스가 배상 대상자로 확정한 399명은 이번 결함과 관련해 배상 문제를 제기한 4,343건의 9.2%에 해당한다. 제너널모터스의 점화 스위치 결함으로 지금까지 124명이 숨지고 27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촉발된 제너럴모터스 차량의 점화 스위치 결함 문제로 이 회사는 수백만 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이로 인해 제너럴모터스는 53억 달러 이상의 비용 손실을 겪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9월 자동차 점화 스위치 결함을 숨겨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9억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물기로 법무부와 합의했다.
당시 벌금 합의는 제너럴모터스가 점화 스위치 결함을 최소 10년간 숨겨왔다는 사실을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벌금 합의 이전까지 제너럴모터스는 2009년 파산을 신청했을 당시 파산법원으로부터 얻어낸 '파산을 신청한 2009년 이전의 일에 대해선 책임지지 않는다'는 결정을 근거로 책임을 회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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