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치폴레 식사후 복통 환자 `확산’

2015-12-09 (수) 0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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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칼리지 “학생 80명 통증 호소”

치폴레(Chipotle)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보스턴 칼리지는 8일 대학 인근의 치폴레에서 식사한 후 위장에 통증을 느낀 학생이 8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30명에서 하루 새 50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전날 통증을 호소한 환자에는 이 대학의 남자농구팀 선수들도 포함됐다. 이에 보스턴 클리블랜드 서클에 위치한 치폴레 식당은 전날 문을 닫았다.

이 식당은 학생들의 복통이 노로바이러스와 관련돼 있으며 여러 주에서 보고된 이콜라이(E.coli) 대장균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스턴 칼리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콜라이 및 노로바이러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 결과는 이틀 뒤에 나온다.

한편, 치폴레에서 음식을 먹고 난 후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되는 환자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지난 4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리노이와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등 9개 주에서 총 52건의 이콜라이 대장균 식중독 감염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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