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2주년 기념 후원자 초청 만찬회

2015-12-03 (목) 10:55:02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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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학교 10일

32주년 기념 후원자 초청 만찬회

2일 민족학교 사무국에서 제니 선 임시 사무국장(왼쪽)과 이길주 이사장이 32주년 기 념 만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32년 함께 해온 후원자들과함께 미래를 꿈꾸고 싶습니다"민족학교 설립 32주년 기념 만찬이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캘리포니아 아프리칸 아메리칸 뮤지엄(600State Drive, LA)에서 열린다.

2일 민족학교에 따르면 ‘함께 일구는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지난 32년간 민족학교가 커뮤니티를 위해 활동해 온 다양한프로그램 및 오렌지카운티 지역까지 활동범위 확대 등 걸어온 길을조명하며 더 나은 커뮤니티를 일궈내기 위한 모금행사가 진행된다고밝혔다.

이길주 이사장은 “민족학교는 10대부터 9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모든 연령층이 활발히 이끌어 가고있다”며“ 여러 가지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자리에 지금까지 물심양면 후원해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족학교는 내년 완공예정인 크렌셔와 킹슬리 두 곳에 저소득연장자 아파트 신축공사를 이루어낸 올해는 특별한 해”이라며“ 내년 4월 민족학교 역시 크렌셔에 위치한새 건물로 사무국을 옮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민족학교는 1983년에 설립된 이후한인 커뮤니티가 이민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의료 권익 ▲시민권 신청 ▲저소득층 세금보고 ▲차압방지 상담 ▲여름 청소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약 1만1,000명의커뮤니티 구성원에게 도움을 주고있다.

만찬 참석 티켓은 150달러며 노약자와 학생은 50달러다.

문의 (323)937-3718, 이메일 jiwon@krcla.org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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