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고 동문회 5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연말을 맞이해 스승과 동문들이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나누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남가주 이화여자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송묘령)는 오는 5일 오전 11시옥스포드 팔레스 호텔(745 S. OxfordAve.)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송묘령 회장은 “대선배들과 스승들을 배려해 처음으로 오전에 송년회를 갖는다”며 “점심식사를 나누며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즐거운 대화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스승들을 초대해 모교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갖는다.
김정자 이사장은 “미국 땅에서 옛스승을 만나 담화를 나누는 자리가흔치 않을 뿐더러 70대가 된 우리 나이에 스승을 만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화여고 70년대 졸업생 동창들이준비한 이번 송년회에는 국악인 심현정씨의 판소리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명주 홍보부장은 “이 날 참석한동창들을 위한 푸짐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며 “경품을 통해 한국 왕복항공권, 여행가방 세트, 보석세트,생활용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고 5년마다 발행하는 이화여고 동창회 주소록을 발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년회 회비는 1인당 60달러로 모금액은 태국, 멕시코 등에서 선교활동을하는 단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묘령 회장은 “동창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연말에 뜻 깊은 기부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따듯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858)61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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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