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니트웨어 스타일링

2015-12-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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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니트웨어 스타일링
쌀쌀한 계절, 니트의 포근한 촉감이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요즘은 니트패션을 선보일 적기다. 니트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해 보자.

1. 컬러니트로 발랄하게

레드나 그린 등 비비드한 컬러 니트는 순수하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내추럴하면서도 멋스러운 레드 앙고라 니트에 허리주름이 있는 그린 플리츠 스커트를 입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또 꽈배기 모양의 초록색 케이블 니트에 클래식한 가방, 블랙 니트 모자 등을 매치하면 톡톡 튀는 소녀처럼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니트웨어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메이컵이 어울린다. 부드럽고 보송한 느낌의 니트와 투명 메이컵으로 순수함과 따뜻함을 어필할 수 있다.

니트는 두께감이 있어 실제보다 통통해 보일 수 있으므로 하의 선택이 중요하다. 어두운 색 하의나 핏 감이 돋보이는 스키니진, 레깅스 등을 매치하면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니트 패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날씬해 보이는 아우터를 걸쳐도 무방하다.

2. 패턴과 무늬로 스타일리시하게

독특한 패턴이나 무늬를 가진 니트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블랙과 블루 등 두 가지 컬러가 마블링된 니트나 도트 무늬가 있는 니트, 특이한 패턴을 가진 니트 등은 별도의 레이어드 아이템 없이도 센스 있는 느낌을 준다.

하의는 같은 니트 소재의 치마를 매치해 페미닌룩을 완성하거나, 짧은 가죽팬츠로 펑키하게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선글라스나 작은 크로스백 등을 매치하면 연예인 공항 패션에 버금가는 감각적인 룩이 완성된다.

3. 어깨 드러낸 니트로 청순하면서 섹시하게

어깨가 드러나는 벌키한 스타일의 니트는 여자 연예인 화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잇 아이템’이다. 특히 속이 비치는 그물 니트는 여성미를 부각시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준다.

쇄골라인을 드러내는 니트웨어는 실내에서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목걸이를 착용하면 우아하고 모던한 감각을 강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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