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문공연 등 커뮤니티 봉사 ‘모범’

2015-12-01 (화) 11:07:56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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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효예실천운동본부 김순희씨 외 3명 충효예 수상자 선정

위문공연 등 커뮤니티 봉사 ‘모범’

충효예실천본부 천성남(왼쪽 네 번째부터) 회장과 박수아 단장이 회원들과 함께 12월 시상식 겸 송년회를 알리고 있다.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면 예의범절이 생깁니다”충효예실천운동본부 LA 지회(회장 천성남·이하 충효예실천본부)가2015년 충?효?예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충상 김순희씨,효상 김병조씨, 예상 전필여씨, 봉사상 유옥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천성남 회장은 “한인사회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충효예 모범이 될 만한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충효예실천본부는 8년 전 LA 지회가 설립돼 현재 4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학교와 주류사회 한국 관련 강연에 교육자료를 우송한다. 또한 양로보건센터등 한인사회 약자를 찾아가 위문공연 등 봉사활동도 펼친다.


천성남 회장은 “산하 수아 위문공연단과 함께 2014년 73건, 올해 53건의 위문공연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면서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도찾아가 우리 전통문화와 예의범절을홍보한다”고 말했다.

수아 위문공연단은 박수아 단장이이끄는 전통문화 공연단이다. 이들은한국무용을 바탕으로 꽁트와 각종오락공연을 준비해 요청이 있을 때마다 달려간다.

박수아 단장은 “한인사회와 타민족 행사에서 우리를 찾으면 언제든공연할 준비가 돼 있다. 수아 위문공연단을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효예실천본부 시상식 겸 송년회는 30일 오후 6시 LA 한인타운만리장성에서 열린다.

문의 (805)890-4333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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