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교회에서 지난 17일 열렸던 2015년 샌프란시스코 통일 심포지엄 평가회의 참석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금문교회-
성경말씀에 따라 통일을 연구하고 나누는 기관으로 샌프란시스코 코리안 크리스챤센터(SFKCC:San Francisco Korean Christian Center)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SFKCC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통일 심포지엄의 미션 스테이트먼트를 통해 설립이 공식 제안 되었으며 17일 가진 심포지엄 평가회의에서 센터 설립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스테이트먼트에 의하면 크리스천센터 설립은 심포지엄의 취지를 이어가는 하나의 열매로 제시되고 있다. 그리고 SFKCC는 성경말씀에따라 통일을 연구하고 나누는 기관으로 강의실, 도서관, 극장, 태권도장, 게스트 하우스 등을 포함하는 종합 프로젝트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조은석 목사(금문장로교회 담임)는 그래서 이번 심포지엄 원본 책자 저자들은 책자의 인세를 동 기관에 영구 기증하기로 동의했으며 비영리 종교기관으로 등록할 뜻도 밝혔다.
통일 심포지엄 평가회의는 지난 17일 금문교회에서 김종수 목사(상항교화연합회 회장), 토마스 김 상항지역한인회장, 박찬길 목사(좋은교회), 김홍기 박사(전 감신대 총장), 하치호 목사(이웃사랑교회)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은석 목사는 이날 회의에서 심포지엄 책자의 판매인세를 SFKCC설립의 종자씨앗으로 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 목사는 이 기관은 유대와 중국, 일본인, 아이리쉬등이 세운 민족센터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박찬길 목사는 교회가 중심이 되어 교회 연합회의 연장선상에서 운영하되 동포사회와 긴밀한 연대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마스 김 회장은 한인회관건물을 확장할 계획으로 SFKCC가 들어오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은석 목사는 SFKCC를 빠른시일안에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여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주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심포지엄의 긍정적 의미와 아쉬운점, 앞으로 개최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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