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만으로 살이 빠질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체계적인 식이요법이 함께 진행돼야 날씬한 몸매를 얻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다이어트를 할 때 필요한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들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사실. 몸매에 일가견이 있는 여자 연예인들의 SNS에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봤다.

일명 ‘단백질의 왕’이라고 불리는 닭가슴살에는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다량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닭 부위 중 가장 지방이 적은 부분이어서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을뿐더러, 즉각적으로 몸에 흡수된다. 또한 포만감에 비해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 드레싱 없이 샐러드로 먹거나 훈제를 해 먹으면 좋다.

닭가슴살과 함께 다이어트 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구마.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다른 식품들에 비해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오래 가고, ‘다이어트의 적’ 변비를 예방해준다. 단, 고구마만 먹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요요가 쉽게 올 수 있으니 궁합이 잘 맞는 저지방우유나, 비타민 C 보충을 위한 과일을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저지방 식품인 계란은 단백질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칼슘, 철분, 미네랄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은 물론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하지만 계란 1개의 칼로리가 약 80kcal 정도로 다소 높은 편. 다급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칼로리가 낮은 흰자만 먹으면 된다.

과일이 다이어트에 좋은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사과는 다른 과일들에 비해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함유돼 있어 위액의 점도를 높여준다. 이렇게 되면 위 운동이 활발해져 위장의 건강이 좋아진다. 또한 껍질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에 좋지 않은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돕는다.

가수 서인영 뿐만 아니라 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바나나. 식이섬유와 칼륨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몸의 붓기를 효과적으로 해소시켜주는 것은 물론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굳어 있는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