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바꾼 베드로의 인생 이야기
▶ 실패와 고난의 삶 수록
‘물위를 걸은 어부’책자 표지
김종수 원로 장로(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가 세상을 바꾼 베드로의 인생을 기록을 통해서 정리한 ‘물위를 걸은 어부’를 출간했다.
한국의 조이웍스가 최근 출판한 이 책은 “평범했던 어부를 바꾸어 세상을 변화 시켰던 2천년전의 한 인간의 승리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투박하고 무식했던 한 어부의 실패와 고난의 이야기”라고 저자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김종수 장로가 지난 2009년에 나온 ‘국경을 넘는 사람들’에 이어 네번째로 쓴 이 책은 베드로가 위대한 스승인 예수를 만난후의 변화된 삶을 소개하고 있다. 352 페이지 크기의 이 책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적은 1부 새 역사의 서곡을 시작으로 2부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 3부 성령역사,4부 위대한 목자,세계를 품다,5부 십자가의 승리,로마로 달려간 베드로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주전 100년을 시작으로 서기 60년대까지 각부마다 년대를 명기하고 있으며 베드로가 사역을 펼쳤던 그 당시의 시대 상황을 자세하게 적고 있다.
저자인 김종수 장로는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후 중앙일보 외신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삼성물산으로 직장을 옮긴후에는 캐나다,프랑스등 지사를 돌며 한국 상품의 시장 개척에 나섰다가 1985년 삼성반도체를 마지막으로 퇴사했다.
1986년 산호세에 에이스컴(Acecom,Inc) 개인 회사를 설립하여 크게 성장 시켰다.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던 그는 중국,인도,뱅글라데시등의 단기선교를 통해 사랑을 경험하면서 사업보다 선교에 열정을 갖게됐다.
김종수 장로는 2003년 9월부터 4년여동안 샘의료복지재단 단동지역 본부장으로 선교사역을 펼치기도 했었다.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 시무장로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집필과 선교사업에 헌신하며 주님의 일꾼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