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하우“힙합 냄새 물씬 풍기는 패션 어때요?”

2015-11-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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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프리티 랩스타 2’ 여성 래퍼 패션 스타일링

노하우“힙합 냄새 물씬 풍기는 패션 어때요?”
금요일만 되면 기다려지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Mnet에서 방영하고 있는 ‘언프리티 랩스타 2’ 여성 래퍼들의 화려한 랩 실력은 물론 힙합 냄새가 물씬 풍기는 패션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 중인 이들의 룩을 집중 탐구해 봤다.

■ 헤이즈

그녀의 패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이 있다. 바로 머리에 푹 눌러쓴 ‘비니’. 여성이 쓰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이즈는 녹색, 갈색, 회색 등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착용해 각기 다른 분위기를 뽐냈다. 여기에 링 귀고리까지 함께 매치해 ‘걸 크러시‘(Girl Crush)가 느껴지는 힙합 여전사로 변신했다는 사실.


■ 캐스퍼

처음 등장했을 때 ‘여자 래퍼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풍겼던 캐스퍼. 하지만 패션 스타일링은 그 누구보다도 편안한 매력을 고수했다. 방송이나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무채색 계열의 후드 티셔츠를 즐겨 입거나, 프레임이 투명한 안경을 써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시킨다.

■ 효린

까무잡잡한 피부에 블링블링한 액세서리, 날씬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룩까지. 이젠 완벽한 힙합 여전사로 탈바꿈했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무드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그녀는 화이트 컬러의 멜빵바지나 핫팬츠, 또는 민소매 티셔츠를 주로 입어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 예지

‘언프리티 랩스타 2’ 팬들 사이에서 ‘갓예지’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랩 실력을 자랑하는 그룹 피에스타 멤버 예지의 패션은 한 단어로 규정하기 힘들다. 방송에서는 섹시한 느낌의 민소매 크롭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면, 일상에서는 모던한 코트나 브이라인 니트로 여성스러움을 자아낸 것. 하지만 이 두 스타일링에서도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블랙. 검정색 패션 아이템으로 시크한 매력을 더해줬다.

■ 유빈

여자 아이돌 중에서도 독특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은 내추럴한 느낌의 맨투맨 티셔츠와 청바지, 스냅백을 알맞게 연출하는 편. 청바지의 색이 밝으면 상의 컬러를 무채색으로, 스냅백의 컬러가 어둡다면 맨투맨 티셔츠는 화이트로 입어 전체적인 의상을 조화롭게 꾸몄다. 이때, 방송에서 랩을 할 때는 커다란 링 귀고리로 힙합 무드를 한껏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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