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선 집중! 한-중-일 메이컵 전격 비교!

2015-11-1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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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다른 스타일, 어느 나라가 ‘짱’?

시선 집중! 한-중-일 메이컵 전격 비교!
같은 듯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는 동아시아권의 나라 한국-중국-일본. 각기 다른 문화권이어서 그런지 메이컵도 선호하는 스타일이 따로 있다.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의 여자 연예인들을 통해 메이컵 포인트를 알아봤다.

■ 한국 메이컵
1. 베이스-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 톤 화사하게 바르는 편. 매끈하게 표현하기 위해 쿠션이나 스펀지 등 베이스 메이컵 도구를 활용, 꼼꼼하게 도포한다.

2. 아이-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메이컵의 특징은 바로 큰 눈을 부각시키는 것. 눈두덩 전체에 펄이 들어가 있지 않은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발라 심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컵을 만든다.


3. 립- 코랄이나 레드가 섞인 핑크 컬러의 립 제품으로 생기 있는 입술을 강조한다. 립 메이컵 연출법에서 가장 어렵다고 할 수 있는 ‘그라데이션 연출’을 200% 활용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 것도 비법 중 하나.

■ 중국 메이컵
1. 베이스- 중국 여배우들의 메이컵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화려함의 정점’이라고 하겠다. 베이스의 경우 화사하다 못해 투명해보일 정도로 파운데이션을 발라 새하얀 피부톤을 완성시킨다. 베이스 제품을 바른 다음 이마, 콧등, 광대 등에 하이라이터를 발라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도록 만든다.

2. 아이- 속눈썹은 풍성하게, 아이라인은 두껍게. 이 논리가 바로 중국 메이컵의 키포인트. 속눈썹은 끝까지 컬링해 눈이 부각될 수 있도록 연출하고,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까지 길게 그려주면 어디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화장이 만들어진다.

3. 립- 중국 메이컵을 따라하고 싶다면 선명한 레드 컬러를 활용해 입술을 강조해야 한다. 입술 전체에 강렬한 컬러의 립 제품을 풀발색해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무드를 한껏 뽐내면 된다.

■ 일본 메이컵
1. 베이스- 한국과 달리 일본 메이컵은 화사하게 표현하는 것보다 민낯처럼 보이게 하는 베이스 연출법을 좋아한다. 얼굴 전체에 잡티만 없앤다는 느낌으로 자신의 피부색과 일치하는 베이스 제품을 발라주면 끝.

2. 아이- 일본의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자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짙은 눈썹’. 형태는 사선, 일자, 곡선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 눈썹의 빈 부분을 꼼꼼하게 메워 인상이 뚜렷해 보이도록 연출한다.

3. 립- 눈썹에 너무나 많은 힘을 준 탓인가. 일본 여배우들의 립에서는 거의 색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연한 핑크색이나 코랄 계열의 립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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