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민영 회장 “한인 노인들 메디케어 갱신 및 변경 서둘러야”

2015-11-09 (월) 10:05:17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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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서울 메디칼 그룹 차민영 회장

▶ 12월7일까지 주치의·플랜 변경 가능

차민영 회장 “한인 노인들 메디케어 갱신 및 변경 서둘러야”

서울메디칼 그룹 차민영 회장은 오는 12월7일 마감하는 메디케어 갱신 및 변경 신청을 서두를수록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케어 주치의를 잘 선택해야 치료가 쉽습니다”

메디케어 갱신 및 변경 기간을 맞아 한인 노인들이 주치의를 바꾸거나 처방약 플랜을 바꿀 수 있게 된 가운데 내과 전문의인 차민영 서울 메디칼 그룹 회장은 한인 노인들이 메디케어 ‘오픈 인롤먼트’ (open enrollment) 기간을 잘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우선 65세 이상 노인들은 12월7일까지 메디케어 주치의와 플랜을 변경하거나 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갱신 및 변경 후 새로운 메디케어 혜택은 2016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서울 메디칼 그룹에 따르면 메디케어는 연방 정부가 근로 크레딧 40점 이상을 채운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건강보험 혜택이다.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처방약 구입 시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메디케어파트D 플랜도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만약 정해진 기간을 놓칠 경우 파트D 플랜변경 희망자는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또한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가 파트D 플랜 가입을 놓치면 늦은 기간만큼 벌금(한 달에 월 보험료의 1%, 1년에 2%)을 다음 등록기간까지 내야한다.

단,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동시에 소지하고있는 수혜자는 매달 가입과 변경이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주는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통합한 캘메디커넥트도 운영하고 있다. 메디케어 신규가입 및 변경 신청은 전화(1-800-Medicare)나 웹사이트(www.medicare.gov)를 통해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다.

차민영 회장은 “메디케어 가입자들은 보험사를 선택하고 HMO 주치의를 정할 수 있다”며 “한인 주치의를 누구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전문의 추천 및 진료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주치의가 어떤 의료그룹에 속해 있는지도 꼭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서울 메디칼 그룹은 한국어가 가능한 주치의 75명, 전문의 400명이 활동하는 그룹으로 CT, MRI, 입원치료 등이 쉽도록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의 추천 리퍼도 쉽게 하는 등 혜택이 많다”며“ 보험사를 선정할 때 주치의를 서울 메디칼 그룹 의사로 선택하시면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877)764-1405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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