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기금 마련 ‘아리랑 콘서트’
2015-11-03 (화) 12:00:00
▶ 터보자선재단 연례행사
▶ 비영리단체 기금 지원

지난달 31일 열린 터보자선재단의 자선기금모금 ‘아리랑 콘서트’에서 한국 전통음악 그룹 ‘해밀’의 서훈정 단장이 춘향가 중 사랑가 입체창을 부르고 있다
터보자선재단(이사장 영 김)이 마련한 제3회 연례 기금모금 콘서트가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지난달 31일 터보에어 브라이언 김회장 자택에서 열렸다.
올 행사는 광복 70주년에 맞춰 ‘한국인의 혼, 우리의 소리’란 주제로 한국 전통 음악그룹 ‘해밀’ 단원들을 초청해 아리랑, 춘향가, 꿈타령, 새타령 등 한국의 민요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아리랑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콘서트에서 서훈정 해밀팀 단장과 심현정 북 연주자가 한국의 전통 민요를 부르고 최윤석 단원과 마테우스 폴리 단원이 하모니카와 기타를 연주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터보자선재단은 한인들의 기부금과 이 기부금에 대한 터보에어 브라이언 김 회장의 매칭 펀드 및 개인 기부금으로 매년 불우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비영리단체 등에 기금을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금 중단으로 프로그램 중단 위기에 놓인 한인가정상담소에 3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했다. 터보자선재단의 브라이언 김 회장은 “자선기금모금에 동참해 주신한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기부금을 늘려 한인들의 직업교육과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 전문교육센터를 건립,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