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포사회 권익신장 인사 4인 한국정부서 공로 훈장 수여

2015-10-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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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0일 포상 전수식

동포사회 권익신장 인사 4인 한국정부서 공로 훈장 수여
LA카운티 마크 김 판사를 비롯해 LA총영사관 관할지역내 4명의 한인 인사들이 동포사회 권익신장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는다.

29일 LA총영사관은 제9회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밝은사회운동본부 LA클럽 이종남 회장이국민훈장 모란장을, 마크 김 판사와 민병용 한인역사박물관장이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 명단에는 애리조나 우영린 전 한인회장이 외교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LA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자로 선정된 밝은사회운동본부 LA클럽이사회 이종남 회장은 지난 15년간 LA와 오렌지카운티지역 다민족 지도자 300여명에서 한국 연수를 제공해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려온 공을 인정받았다.

고 송헌주 애국지사의 증손자인 마크 김 판사도 한인으로는 가장 오랜 기간인 17년간 판사로 재직하며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한미역사박물관 민병용관장은 15년째 미주 한인 이민역사 기록을 수집해 후손들에게 한인 역사를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우영린 전 애리조나주 한인회장은 18년 동안 현지 한인사회 단결 및 주류사회에 한국의 위상을 알린 공적을 인정받아 외교부장관 표창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편, LA 총영사관은 오는 11월10일 수상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포상 전수식을 갖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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