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계절에 맞는 색깔로 진정한 멋쟁이 되자!”

2015-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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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톤 VS 웜톤, 나에게 어울리는 색상 찾기

“계절에 맞는 색깔로 진정한 멋쟁이 되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과 메이컵의 색상도함께 변하기 마련이다. 가을이 되면 낙엽과어울리는 버건디, 카키 컬러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 이처럼 의상 선택이나 메이컵에 있어서 계절 트렌드에 맞춘 색상선택은필수 요소다. 자신에게 맞는 색상의 옷을 파악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 옷 잘 입으려면 피부타입부터 살펴라!

어떤 옷을 입었을 때 ‘이 색깔 잘 어울린다’‘얼굴이 산다’라는 칭찬을 받아본 적이 있을것이다. 반면 ‘옷과 얼굴이 따로 노는 것 같다’는 야유 또한 받아 봤을 터. 이는 옷의 색상에따라 얼굴빛과 이미지가 180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는 피부, 눈동자,머리카락 색깔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피부톤이다.

피부톤은 크게 웜톤과 쿨톤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를 고려해 의상 컬러를 택하면 실패 없는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웜톤은 노란빛에 가까운 피부톤으로, 대한민국 여성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웜톤 피부는 코랄계열 혹은 오렌지, 버건디와 같은 따뜻한 인상을 주는 색상의 의상과 어울린다. 반면 쿨톤은 하얀 피부, 즉 노란빛 보다는 약간의 홍조를띠고 있는 피부톤이다.


■ 웜톤과 어울리는 의상컬러

웜톤 피부의 소유자라면 따뜻한 살구색과브라운 계열의 의상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브라운 계통의 의상은 웜톤 피부와 어우러져 그윽하고 분위기 있는 느낌을 자아낸다. 브라운 색상 특유의 무게감으로 인해룩이 칙칙하게 느껴진다면 코랄 계열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은은한 그린 계열 또한 웜톤이 잘 소화해낼수 있는 색상이다. 지나친 원색보다는 올리브그린 쪽에 가까운 ‘익은 색’이 웜톤 피부에 잘어울린다. 반면, 상추 잎사귀 색과 유사한 ‘비리디안’ 계열의 초록색은 쿨톤에 가까우므로피하는 것이 좋다.



■ 쿨톤과 어울리는 의상컬러

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겨울톤 피부에 핫핑크나 레드계열을 입히면 시크한 도시여자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쿨톤 피부는 밋밋한 색상의 옷보다 화려하고강렬한 색이 어울리기 때문이다. 다소 차가운이미지를 줄 수 있는 쿨톤 피부는 부드럽게 무르익은 색보단 진한 원색 의상이 잘 받는다.

연한 베이지 핑크보다는 핫핑크, 민트색 보다는 코랄트 블루와 울트라마린과 같은 원색계열을 입어야 피부톤의 장점이 산다. 겨울엔 깔끔한 블랙과 그레이 톤이 주를 이룬 의상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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