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팔방미인 아이템 스트라이프 연출법

2015-10-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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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아이템 스트라이프 연출법
스트라이프는 재미있다. 컬러의 조합이나 줄의 두께에 따라 다양한 룩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또 스트라이프는 모든 계절을 아우른다. 여름에는 마린룩으로, 봄·가을에는 레이어드 룩으로, 겨울에는 아우터 속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팔방미인이다.


■ 누구나 다 있는 노멀한 스트라이프

가을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블랙-그레이 조합의 스트라이프 맨투맨 티셔츠를 입어보자. 차분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는 이 티셔츠에 엉덩이를 덮을 정도로 길이가 긴 데님 소재의 셔츠를 매치해 입으면 발랄함을 더할 수 있다.


레드-화이트 조합의 스트라이프는 보다 밝고 캐주얼하다. 여기에 짙은 컬러의 데님이나 블랙 컬러 팬츠를 입으면 칙칙해 보일 수 있으므로 화이트 또는 연한 데님의 스키니진을 매치해야 잘 어울린다.

굵은 스트라이프는 시크함을 표현하는데 적합하다. 더군다나 블랙과 화이트로 된 블라우스는 여성미와 절제미를 부각시켜 주는 아이템이다.

블라우스 위에 어떤 컬러의 아우터를 매치하는지도 중요하다. 화이트나 아이보리는 도도함을, 블랙이나 그레이를 입으면 섹시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 나만 가지고 있는 변형된 스트라이프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변형된 스트라이프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여백의 미’를 살린 스트라이프 아이템은 일정한 굵기의 스트라이프로 채워진 것보다 우아하고 세련된 멋이 있다.

또 답답하거나 조잡해 보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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