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초에 하나님이 주신 먹거리로 건강을
▶ 기본에 충실하고 자연으로***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
태초의 먹거리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계호 교수가 북가주 한인들을 위한 건강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이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실때 토양과 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도록 했습니다"태초먹거리 전도사 역할을 하면서 한국의 방송가 섭외 0순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계호 충남대 교수가 북가주를 방문, 한인들을 대상으로 현대 먹거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건강을 위해서는 태초의 먹거리인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산타클라라 소재 주님의 한빛교회에서 개최된 이계호 교수의 ‘태초 먹거리 강좌’는 본보를 비롯하여 주님의 한빛교회와 실리콘밸리 CBMC, MOM 선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교수는 강좌를 통해 "현재 우리가 매일 섭취하고 있는 먹거리가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먹거리하고는 판이하게 달라졌다"면서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불순종한 먹거리들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해악과 문제점들을 전했다.
이 교수는 "하나님은 우리 인체가 토양과 물로부터 공급받도록 창조하셨다"면서 "하지만 흙을 그대로 먹을 수 없기에 흙속에 있는 영양분과 물속에 있는 영양분을 인간에게 공급하도록 식물이 뿌리를 땅속에 내리도록 했으며 땅속의 영양분을 빨아올려 사람들이 열매나 잎이나 줄기를 먹기 좋게 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렇게 하나님께서 먹거리를 주었는데 음식을 먹게 되면 에너지가 발생하고 우리들의 몸에 균형을 맞춰준다’고 설명한 뒤 "하지만 음식들이 체내에서 찌꺼기로 남게 되는데 이 찌꺼기로 인해 활성산소가 발생하며 우리는 이로 인해 죽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 같은 활성산소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면서 스트레스를 만병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스트레스 해소책의 한 방안으로 색깔 있는 채소와 과일 섭취를 추천했다. 색깔 있는 채소와 과일이 알카리성이라서 활성산소를 화학적으로 중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아침에 오이, 배추, 상추, 호박, 토마토 등 색깔 있는 채소들, 즉 ‘빨주노초흑백보’ 색의 컬러푸드를 미리 먹어주면 피 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게 돼 건강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또 "지용성 채소인 토마토의 경우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에 볶는 것이 최상이지만 번거로움을 피하려면 호두와 같은 견과류와 함께 먹어주면 된다"며 알려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먹는다고 음식이 다 약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전하면서 건강식도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하기에 먹는 방법을 잘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이 교수는 "특히청매실을 담가먹는 한인들이 많은데 청매실의 씨앗에는 독소가 포함되어 있기에 반드시 씨앗을 빼서 매실을 담그거나 끓여서 먹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미밥 때문에 현대인의 건강이 오히려 나빠지고 있는데 현미밥을 입속에서 50번 이상 씹을 자신이 없을 경우 먹지 말 것”을 권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어디에서 살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순종하는 자연인으로 살라"고 덧붙였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