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체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2015-09-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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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를 만들어주는 헤어컬러 연출법]

헤어스타일로 개성을 표출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검은색을 벗어나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헤어 컬러는 이미지 변신은 물론 전체 스타일링을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로 활용된다.


■ 브라운 컬러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의 브라운은 가을과잘 어울리는 컬러 중 하나다. 특히 긴 웨이브머리와 짙은 갈색 컬러는 환상의 조합이다. 앞머리 없이 또는 앞머리를 길러 옆으로 넘겨 스타일링 하면 여성스럽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갈색 컬러는 짧은 웨이브 헤어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밝은 브라운컬러는 단발 웨이브 헤어의 발랄하고 러블리한 느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리번이 크게 달린 헤어밴드나오버 사이즈 헤어핀을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헤어 연출이 가능하다.


■ 레드 컬러

세련된 이미지로 변신하고 싶은 이들에게는레드 컬러를 추천한다. 레드 컬러의 긴 헤어는몽환적인느낌이 강하다. 자연스러운 웨이브보다는 컬링이 좀 더 살아 있는 헤어에 연출하면화려한 컬러감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헤어 전체를 레드 컬러로 염색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머리를 귀 뒤로 넘겼을 때나 묶었을 때만 보일수 있도록 투톤 컬러로 염색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투톤 염색 때 브라운이나초컬릿 컬러를 매치해야 조화롭다.

숏컷에 레드 컬러를 입히면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머리 끝부분을 둥그렇게 잘린 숏컷보다 날카롭게 커트된 스타일인 경우 시크한 느낌이 더욱 강조된다. 단 너무밝은 톤은 가벼워 보일 수 있으므로 브라운 느낌이 섞인 레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핑크 & 골드 컬러


평소 펑키한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핑크나 골드에 도전해 보자.

핑크나 골드 모두 컬러가 주는 느낌 자체가강렬하기 때문에 단발이나 미디엄 길이 생머리에 연출하는 것이 현명하다.

어깨를 넘기는 긴 머리나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를 이런 컬러로 염색하면 투 머치(toomuch) 스타일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있다.

귀 밑 또는 턱까지 오는 A라인 단발이나 시스루 뱅으로 이마를 가린 샤기 컷에 핑크나 골드 컬러를 선택하면 개성 넘치는 펑키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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