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점 계약 체결 “렌지 메이트” 만능 조리기

2015-08-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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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홈쇼핑

일본 홈쇼핑 진출 대박 터뜨려 올해 수출 60억 총매출 100억 렌지 메이트는 전자레인지의 전자파가 직접 음식에 닿지 않도록 차단하면서 급속도로 전자파를 원적외선으로 바꿔 가열을 하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의 개발자인 펠리테크의 김종현(56) 사장은 우연히 자신이 납품하는 군대 PX에서 군인들이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서 하는 불평을 듣게 된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말라서 너무 맛이 없어."

음식이 직접 전자파를 맞지 않게 하고서도 데울 수는 없을까. 갑자기 번뜩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아이디어에 그는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2006년 제품이 완성됐지만 중소기업 제품을 팔아주겠다는 유통업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일본의 전자레인지 관련 제품 판매상이 그의 제품으로 밥을 지어 먹어 보고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에 이르렀다. 한 번에 300개씩 주문이 오기 시작하던 렌지 메이트는 2007년 결국 일본의 유력 홈쇼핑인 일본QVC에 진출, 하루 3만 개를 파는 진기록을 세웠다.2013하반기에는 세계적인 홈쇼핑업체인 미국의 QVC 에도 진출하여 1회 방송상 최대판매를 일구어 내었다.

주소 3500 W.6th St., #206, LA, CA 90020(시티센터 내 시온 마켙 2층)

문의 (213)38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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