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항공, 보잉 B747-8i 차세대 항공기 도입

2015-08-27 (목) 12:00:00
크게 작게

▶ 국적 항공사 최초 내달 2일부터

▶ 미주.유럽.동남아 노선 투입

대한항공이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보잉 B747-8i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시애틀 보잉 에버렛 딜리버리 센터에서 B747-8i 차세대 항공기 인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전세계 최초로 B747-8기종의 여객기(B747-8i)와 화물기(B747-8F)를 모두 운영하는 항공사가 됐다.

B747-8i는 점보기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항공기로 대한항공은 올해에만 4대를 도입하고 2017년까지 총 10대를 도입 운영할 예정으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B747-8i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 연료 효율성이 한층 높아졌고 소음과 탄소는 낮아진 차세대 항공기다. 1990년대 보잉사의 성장을 주도했던 기존 B747-400의 위상을 이어받을 기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 조원태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점보기의 역사를 이어나가는 B747-8i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이번 고효율 고품격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토대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747-8i 차세대 항공기는 현존하는 대형 항공기 가운데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를 자랑하며 최대 14시간, 1만4,815킬로미터까지 운항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6석, 프레스티지 클래스 48석(1충 26석, 2층 2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4석 등 총 368석을 배치해 기존 항공기보다 여유로운 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일부터 미주(샌프란시스코), 구주, 동남아 노선에 잇따라 B747-8i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진수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