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반등 실패 또 하락

2015-08-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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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 204.91P↓

중국 금리•지준율 인하에도 불안 여전…"상승 속단 이르다" 지적도

중국발 금융 쇼크로 급락했던 미국과 유럽의 증시가 25일 중국의 경기부양 조치에 힘입어 진정세를 보였으나 뉴욕 증시는 반등에 실패하는 등 여진이 계속됐다.

중국의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경기부양 조치를 발표하면서 전날 4∼5%대로 급락했던 유럽의 주요 증시는 이날 3∼4%의 급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뉴욕 증시는 상승세가 유지되다가 장 마감에 하락, 중국발 불안을 털어내지 못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4.91포인트(1.29%) 하락한 15,666.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60포인트(1.35%) 떨어진 1,867.61에, 나스닥 지수는 19.76포인트(0.44%) 내린 4,506.49로 마감됐다.

뉴욕증시가 ‘뒷심’ 없이 내려앉은데 대해 분석가들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최근 증시폭락이 중국발 불안에 대한 과잉된 반응이었다는 반론도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중국을 제외한 국제 증시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인지, 중국 증시가 경기부양책으로 되살아날 것인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이진수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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